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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강인형] "알바비도 벌고, 패션도 배워요."

의류 패션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면서 개발과 판매 단계에서 상품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피팅 모델 알바가 각광받고 있다. 시간당 1만 원 정도의 피팅 모델은 카페나 식당 알바에 비해 보수도 높다. 또한 업무 보조를 하면서 `눈동냥 귀동냥`으로 패션 공부도 할 수 있어 대학가에서는 이른바 `황제 알바`로 선발 경쟁률이 치열하다.

피팅 모델이란 상품 개발 단계에서 제품의 느낌을 보려는 디자이너를 위해 시범으로 제품을 착용해 보는 모델을 말한다. 제품은 신사복.숙녀복.아동복은 물론 속옷과 구두까지 다양하다. 또한 TV 홈쇼핑에 등장하는 모델이나,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갈 사진을 찍는 모델도 피팅 모델에 해당한다.

패션업체 디자인실에서는 상품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피팅 모델을 선발하는데 대체로 모델 겸 업무 보조자를 뽑는 경우가 많다. 필요에 따라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 알바팅(www.albating.com) 등을 통해 수시로 공고해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때로는 장기 근무도 있어 휴학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빈폴 골프 디자인실에서는 6개월 근무가 가능한 남학생을 모집하고 있어 휴학 중인 학생이라면 지원해 볼 만하다. 톰보이 진은 의류 샘플 피팅뿐만 아니라 디자인 보조 업무를 아예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중앙대학교 실버의류 실용화 기술지원센터에서는 만 50세 이상의 여성을 모집하고 있어 이채롭기까지 하다. 피팅 모델의 가장 큰 조건은 제품 브랜드 타깃층의 평균 체형. 브랜드의 실제 소비자층과 일치하면 판매율에도 일조한다는 것이 패션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따라서 미모에는 상관없이 타깃 계층에 맞는 체형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피팅 모델을 할 수 있다. 20대 숙녀복은 평균 55사이즈의 날씬한 여성을, 마담 브랜드 여성복에서는 66 내지 77사이즈의 아주머니 체형을 찾는다. 속옷은 자격 요건이 좀더 엄격한 편. 전문 모델이나 일반인 중에서 가장 이상적 체형을 가진 사람을 골라 일년 내내 시제품을 입혀 본다. 최근에는 빅사이즈.고령층.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 제품이 개발되면서 이들을 피팅 모델로 직접 모집하는 사례도 있다.

알바팅은 "특히 크고 작은 온라인 쇼핑몰이 계속 생겨나면서 피팅 모델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제품 광고를 하기 위해 일반인을 모델로 뽑기도 하므로 타깃 계층에 맞는 체형을 갖추고 있다면 누구나 피팅 모델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간스포츠 강인형] 강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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