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조비즈 프로블로그 wwwzobz.tistory.com | 구글 애드센스 & 다음 클릭스 연구

‘1년 365일 소주 1병에 100원.’

요즘 대학가 주변에 이런 플래카드를 내건 술집이 늘었습니다. 맥주는 아무리 싸도 1병에 1000원인데, 소주가 100원밖에 하지 않으니 지갑 얇은 대학생들이 몰려들 수밖에요.

서울 신촌의 술집 ‘땡주막’은 평일(22일) 오후 7시인데도 대학생들로 바글바글했습니다. 작년에 문을 연 이곳 사장은 “소주 가격을 100원으로 내린 후에 매상이 3배 이상 늘었다”며 “장사가 잘 돼 최근엔 아예 전국 17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소주값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급기야 소주 2병을 100원에 파는 곳까지 등장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소주를 100원에 팔아도 장사가 될까요? 비결은 ‘안주’에 있었습니다. 소주 1병의 공장도 가격은 대략 800원. 100원에 팔면 밑지고 장사하는 셈입니다.

그래서 소주에서 까 먹은 매출을 안주에서 만회하는 겁니다. 실제로 소주를 100원에 파는 술집들의 안주 가격은 다른 집보다 1000~2000원 정도 더 비쌌습니다. 오뎅탕이 7900원, 불낙전골이 1만2000원 상당이니까요.

통계상 소주 1.5~2병당 안주를 한 접시꼴로 시킨답니다. 열심히 술을 팔면 그만큼 마진이 높은 안주를 함께 팔 수 있는 거죠. 안주 킬러(killer)라면 가지 마시고, 안주를 조금만 먹는다면 강력히 추천해 봅니다.

(정다은 인턴기자=서울대 언론정보학과 4년)

Posted by 정보시장
:
BLOG main image
정보시장 프로블로그 blog.zo.bz | 다음 클릭스 & 구글 애드센스 연구 by 정보시장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11)
정보시장 (4)
뉴스스크랩 (2)
다음클릭스&구글애드센스 (20)
인터넷 (31)
금융/재테크 (11)
방송/연예 (5)
남자/여자 (22)
문화/생활 (4)
스포츠/여행 (0)
교육/자격증 (4)
쿠폰/이벤트 (0)
포토/갤러리 (4)
법률상담 (3)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Total :
Today : Yesterday :